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전문상담지원 버스

재난 심리 치유, 무료 상담으로 국민 곁에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 심리상담 지원 시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상담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 및 국민들을 위해 핫라인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 지원은 학회 소속 1급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상담 지원팀이 주도하며, 피해 유가족과 국민들이 겪는 심리적 외상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우울, 불안, 불면 등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국번 없이 1533-7170으로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1월 4일(토)부터 2월 4일(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한국상담학회 김장회 회장(경상국립대 교수)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담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담 전문 학술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상담학회는 사회공헌위원회 최아론 위원장(우석대학교)과 지역학회인 광주전남상담학회 김미례 회장(호남대학교)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무안공항 현장에서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하며 슬픔을 나누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00년 창립된 한국상담학회는 4만여 명의 회원과 15개의 분과학회, 9개의 지역학회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상담 전문 학술단체다. 상담학 연구, 전문상담사 자격제도 운영, 상담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담학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전문상담 부스 설치

자세한 정보는 한국상담학회 웹사이트(https://counselor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담 지원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국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며, 참사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