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앞에서 열린 “가수 이승환 공연 취소” 집회, 공연 진행 시 물리력 동원 예고

공연 진행 시 물리력 동원 예고... 최종 결정은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90% 예매 완료에도 구미시 총무과 취소 논의 중

13개 단체 집회 개최, "시민 혼란 초래 우려" 속 구미시장 선택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월 19일 오후 2시, “자유대한민국수호대”를 포함한 12개 단체 주최로 12월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된 가수 이승환 공연 취소 촉구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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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에 따르면 가수 이승환이 개인 콘서트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대한민국수호대 이상혁 대표는 “구미는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시민들을 갈라치기 하는 정치적 행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미시는 주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대관 취소를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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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은 “정치 가수 이승환 콘서트 구미시는 즉각 취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이승환의 탄핵 축하공연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선동”이라며, 이승환의 공연을 허용할 경우 시민 간의 충돌 가능성까지 우려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상 대표는 “만약 공연이 취소되지 않을 경우, 25일에는 외부 세력까지 포함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버스 수십 대가 동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이 구미 지역의 평화를 해칠 수 있음을 경고하며 “25일에 있을 비극을 막기 위해 대관 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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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주최측에 따르면 가수 이승환은 수원 공연에서 탄핵을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승환이 구미에서 다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보장하겠는가?”라며 공연 강행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집회는 “구미시가 대관 취소를 하지 않는다면, 구미의 화합은 깨질 것이다”라는 경고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정치와 문화의 경계에 관한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25일로 예정된 이승환의 공연이 과연 강행될지, 구미시의 대처가 주목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현재 총무과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환 공연의 총 좌석수는 1,183석으로, 현재 90% 이상이 예매된 상태다. 공연 수익금은 약 1억 5천4백만 원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또한 "공연 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라고 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공연 취소에 따른 시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고 밝혀, 어떤 선택을 하든 난감한 입장임을 밝혔다.


자유대한민국수호대 이상혁 대표는 이번 집회를 주최한 단체는 자유대한민국수호대를 비롯해 서울의 정의로운 사람들 토네이트, 대구 행동하는 우파연합, 태사단, 부정선거 관련 단체 등 총 13개 단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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