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1월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조례안 처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낙관 의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촉구

본회의에 앞서 김낙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적극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마련과 예산 증액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재선충병 방치는 지역 생태계와 시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위, 본격 활동 개시

정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 개회.

11월 26일~12월 3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기간.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함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이루어진다.

12월 4일~12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심도 있는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진행된다.

12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안과 예산안을 처리한다.

12월 12일~12월 16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 마무리.

박교상 의장 “구미시 미래 위한 투자에 최선 다할 것”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5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과 구미시 미래를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의 책무 완수를 약속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미시의 재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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