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천, 안동의료원 재정적자 해소 및 공공의료 강화 촉구
소외계층 책임의료 및 친절도 향상으로 공공의료 역할 다해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인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공공의료 강화와 함께 의료기관의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권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에서 열린 감사에서, 도립 의료원들이 지역 내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간병 및 공동간병 병실 운영 확대를 요구하며,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천의료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경북도 감사관실이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점을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직원 임금 차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포항과 김천의료원에 비해 유독 낮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직원 처우 개선을 통해 이직률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안동의료원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운영 및 난임센터와 같은 의료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향후 27년에 건립될 경북 북부 거점형 산후조리원 운영을 맡게 될 안동의료원이 지역 내 원스톱 출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안동의료원이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이날 감사에서 3개 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를 맡고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료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재정적자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병원들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각 의료원별 특화 의료사업 발굴을 촉구했다.
이번 감사에서 권 위원장은 단순한 질타보다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공공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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