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과 농가 지원을 위한 2024년산 건조벼 매입 개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는 11월 7일 함창읍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매입량은 일품과 해담쌀 두 품종으로 총 8,549톤이며, 이 중 건조벼가 7,911톤, 산물벼가 638톤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36% 증가한 양이다.

건조벼 매입은 상주시 24개 읍면동에서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직후 RPC(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에서 보관된 산물벼는 이미 지난 10월 31일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중간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4만 원(40kg 기준)으로 매입 직후 지급된다.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쌀 수확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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