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 Lab 개발 웹앱 시연, AI 활용 수업 설계 노하우 공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AI 기반 교육 생태계 조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되는 '태재미래교육포럼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의 미래: 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전문가, 정책입안자, 산업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에 적합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경북교육청은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함께 ‘질문으로 탐구 중심 수업 설계하기: AI와 교사의 협업’ 세션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한 AI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AI와 교사가 협업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설계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개발한 다양한 웹앱을 시연하며,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AI 기반 수업 도구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G-AI Lab은 2022년부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40여 종의 수업 및 업무용 웹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해왔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는 데 기여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교육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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