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를 둔 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여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의 숲’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하며, 영주시가 후원하는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유아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사랑과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팽이놀이, 캠핑놀이, 숲속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가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영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2만㎡ 규모로 조성된 자연 체험 공간이다. 2019년 개원 이후 매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자연 교육과 산림 체험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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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 ‘가족의 숲’ 행사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