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토지이용계획상 도로 미개설로 주민 불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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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있었지만, 예산과 우선순위에 밀린 도로 개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원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아파트 인근에 계획된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변 도로가 정비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도로가 나지 않아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미시 도시계획과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에 도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여전히 개설되지 않은 곳이 많다. 구미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의 도로는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016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당시부터 과업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며, "강제로 도로를 개설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민들이 예상했던 도로는 처음부터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로철도과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2014년 11월 5일 고시된 중로로 지정되었으나, 예산 배정과 구체적인 개설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당시 공동주택 사업 승인 과정에서 도로 개설 협의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현재 구미시의 도로 사업이 우선 순위에 따라 진행되고 있어, 원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인근 도로 개설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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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계획 확인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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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변 교통 인프라가 당연히 확충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도시계획과 도로철도과 측은 "당시 계획에 도로 구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건설 이후 도로 개설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구미시는 "현재 구미 전역에서 도로 개설과 관련된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지역을 즉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계속해서 민원을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들은 도로 미개설로 인한 불편을 계속 호소하고 있어, 구미시의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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