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 해평발전협의회 해체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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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력지원금 밀실 후원 의혹을 제기한 현수막(출처 페이스북)

 

해평발전협의회 해체 촉구, 비리 의혹에 맞선 주민들의 강력한 투쟁 선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가 9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3,800명의 해평면 주민을 대표해 해평발전협의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하며 구미시에 강한 항의를 표했다. 주민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전력기금 집행과 관련된 불투명한 절차에 대해 강력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이들은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구미 천연가스복합발전사업 관련 전력기금의 사용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미시가 해평면 월호리 427-4번지에 위치한 3,339㎡의 토지를 18억 2천만 원에 매입한 과정에서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약 3~40만 원이라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구입되었으며, 매매 과정에서 불법이 개입되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 담당 부서와 발전 협의회 간부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한 철저한 행정감사와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한, 주민 공동시설이 농지에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고가의 대지를 매입한 점, 매입된 토지에 석면 처리 및 철거 비용이 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1~2명의 발전협의회 간부와 부동산 관련자들이 독단적으로 기금 사용을 결정하는 구조가 구미시의 묵인 하에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해평발전협의회의 해체는 불가피하며, 기금 사용 절차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에 따르면, 사업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발전협의회가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며, 구미시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미치고 있어, 발전협의회는 즉각 해체되어야 하며, 철저한 수사와 행정감사를 통해 그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부정부패 척결과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하며, 구미시에 주민 의견을 수렴한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기금 집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4년 9월 15일, 위원장 마상락은 성명을 통해 해평발전협의회의 해체와 새로운 기구 구성을 통해 투명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3800명 면민을 대표해서 해평발전협의회를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한다.


발전소 피해지역 보상차원에서 지원한 전력기금을 해평면민들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채 소수의 인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구미시가 이를 묵인해 해평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해평발전협의회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구미시는 전력기금 5221백만원을 해평면민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집행해주기바란다.

 

첫째, 해평면 주민들은 구미 천연가스복합발전사업과 관련된 전력기금 사용에 대해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한다.


구미시는 해평면 월호리 427-4번지에 위치한 토지 3,339㎡를 18억 2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대다수 주민들은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약3~40만원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구입한 것은 매매 과정에서 각종불법이 이루어졌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담당부서와 발전 협의회의 간부와 유착 의혹에 대한 철저한 행정감사와 경찰수사가 요구한다.


둘째, 주민 공동시설은 농지에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대지를 매입한 점, 매입된 토지에 석면 처리 및 철거 비용 부담 등이 있음에도 해당 대지를 굳이 고가에 매입할 이유가 없음에도 주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1~2명의 발전협의회 간부 및 부동산관련자가 기금 사용을 결정하는 구조 자체 및 구미시 동조로 야기된 사안으로 해평발전협의회의 해체는 불가피하며,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셋째, 2024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에는 사업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데 현 발전협의회는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리 의혹을 남기고 구미시는 이를 묵인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곧 주민 피해로 현 해평발전협의회는 즉각 해체되어야 하며, 철저한 수사와 행정감사를 통해 그 전모를 밝히고 새로운 기구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해평 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24년 9월 15일


 

구미해평서부발전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마상락(010-353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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