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간 도시계획 개선 및 미집행 시설 실행계획 수립 추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9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이재훈 영주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실·과·부서장 등 약 25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개선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용역사의 총괄책임자 발표로 시작해, 질의응답과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이뤄졌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월 동안 지역 여건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도시공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시설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미흡한 도로체계 도시계획을 개선하고, 집행되지 않은 미집행 시설에 대한 단계별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기초조사를 시작해 착수보고회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역 기간 중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적 절차를 준수해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거나 신설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영주시의 중·장기적 도시관리계획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용역은 도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로, 영주시의 도시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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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 위한 도시관리계획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