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 위한 선택

사회부 0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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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갈등으로 사업 지연, 새로운 부지 선정 추진

 대폭적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으로 지역 발전 도모

자연과 조화 이루는 아름다운 추모공원 조성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시민에게 알리는 담화문을 통해 이번 결정의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시정 책임자로서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사업 지연으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번 부지 재공모 결정은 지역 간 갈등으로 인해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2022년 함창읍 나한리 지역을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인근 지역과의 갈등으로 인해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두 차례나 승인되지 못했고, 경상북도에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을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주시는 23일 열린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부지 재공모를 심의·의결하고,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강 시장은 "추모공원 조성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지를 유치한 지역에 대해서는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며, "추모공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상주시의 품격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시는 2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창읍 나한리 일원에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부지 재공모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 상주시는 더욱 철저하고 신중한 계획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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