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과 추석 연휴 앞두고 권역별 응급의료체계 점검 필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요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응급의료대란 우려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최소인원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부의 의료 정책이 지역 의료체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이미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인해 응급의료체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조차도 응급실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이 지역 주민들은 더욱 심각한 일상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응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데, 정부는 30여 년간 지체된 의료개혁의 결과라고만 할 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권역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긴급예산 투입을 통해 당직 인력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지역 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의료여건이 열악한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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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대구경북 응급의료대란 우려에 철저한 대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