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시·영주시 가로수길 '우수 관리' 선정…전국 최고 수준 입증

사회부 0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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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서원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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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벚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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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벚꽃

 

 

김천·영주, 가로수길 관리의 전국적 모범으로 자리매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이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시도별로 단 2개소만 제출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에서 제출한 두 곳 모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6개소의 가로수길이 선정되었으며, 경북을 포함해 대구, 인천, 충북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우수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며 경북도의 가로수 관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로수길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와 트리 조명 설치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로수 보호와 경관 유지에 기여해 왔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위치하며, 총 3km 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된 가로수길이다. 이곳은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영주시는 라이온스클럽과 철마적십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가로수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최근 가로수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재해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가로수 관리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 그리고 산림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로수는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흡수하여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등 산림의 기능을 도시 내에서 수행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모두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은 도민들과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으로 전국적인 가로수 관리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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