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10명에게 학업 장려 차원에서 장학금 전달
임종식 이사장, “나라 사랑 실천의 길” 강조하며 후손들의 자긍심 고취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는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로 선정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안동과 포항지역의 대표 학생 2명이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대표 학생 중 한 명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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