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특별기획(12)]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박정희 공항으로, 군공항 문제 화성시와는 대조적

사회부 0 64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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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논란 구미시, 화성시와 대조적

화성시민, 화성시장 동의 없는 군공항 이전 규탄, 군공항 예비후보지 백지화 후 민간공항 논의

김장호 구미시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명칭 박정희 공항으로 국토부와 협의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활주로 방향 설정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이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 지원 반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있어서 결단력과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그의 경험과 역량은 특히 구미시장 선거에서 강점으로 작용하였으나, 현재 활주로 방향이 구미를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부족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경북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신공항 건설이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인구 2만3000명의 작은 군위군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역 통합과 관련된 불만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신공항의 또 다른 주요 논란은 활주로 방향 설정에 따른 소음 문제이다. 현재 활주로가 구미를 향하고 있어 구미시 내 주거지역에서의 소음 문제가 예상되고 있으나, 구미시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 문제가 지역 발전과 주민 건강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경기도 화성시는 수원 전투비행장의 이전을 반대하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도심 지역의 활주로 설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소음 피해와 환경 파괴 우려를 우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 사업의 추진과 관련된 화성시의 대응은 지역 사회의 공공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사례로 보여진다.

구미시장 김장호는 그의 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공항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의 소통 부재는 더 큰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지역 내외에서의 신뢰 회복과 관련된 중대한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 박정희 공항 명칭 논란에 대해 "적극 찬성" 밝혀

한편, 구미시장 김장호가 최근 열린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정현안 및 향후계획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희 공항 명칭 설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자와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지역의 시장으로서 적극 환영한다"며 명확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장호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루신 가난 극복 등의 정신과 국가관이 전국에서 기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강조하며, "적극 찬성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상급 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또한 "박정희 공항에 대해서도 적극 찬성을 하고 싶다"며, 현재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이 진행 중에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아직 실무자들이 부담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설득과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구미시장의 박정희 공항 명칭 설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의 공항 명칭 설정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헌법소원심판 청구 추진 시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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