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기자간담회서 "2년간 지구 4바퀴 달렸다! 구미가 달라지고 있다"


2년간 지구 4바퀴, 구미가 달라지고 있다

민선 8기 반환점 맞아, 낭만 가득한 산업도시로 발돋움

- 구미 재창조 ‘AGAIN 구미*’ 를 위한 청사진 제시 -

 * 다시 평균연령30대, 다시 GRDP30조 회복, 그리고 예산3조 시대 개막

-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전 행정력 집중 -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1일 비상경제대책TF 5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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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장호 시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평균연령 30대, 지역내총생산(GRDP) 30조 회복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예산 3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 2년간 뛰어다닌 발품 행정, 구미의 희망을 꽃피우다!

김장호 시장이 지난 2년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지역 현안 해결과 국책사업 확보를 위해 다닌 거리는 18만km(지구 4바퀴)*가 넘었다. 

*187,446km, 총 168회


그 결과, 「방산혁신클러스터(‘23. 4.)」, 「반도체 소재ꞏ부품 특화단지(‘23. 7.)」, 「교육발전특구(‘24. 2.)」에 이어, 「기회발전특구(‘24. 6.)」까지 지정되면서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했다.


투자유치의 패러다임도 바꿔나갔다.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들었고, ‘낙동강변 진출입로 확보’, ‘낙석 위험 절개지 사면 정비’등 238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232건을 해결(97%)하며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확립했다. 2년 동안 466개 사 5조 7,597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4,522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다.


시는 낭만이 흐르는 꿀잼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최한「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올해 처음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도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23만 명이 다녀갔다.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된 ‘지산샛강생태공원 활성화 사업’은 고니벅스 무인카페 설치, 야간경관, 조형물, 맨발길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편의점 하나 없던 낙동강 체육공원에는 관계기관과 끈질긴 협의 끝에 ‘낙동강 편의점’이 문을 열었고, 잔디 관리를 이유로 출입을 막았던 금오산 잔디광장 역시, 김 시장 취임 이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개방 이후 새희망콘서트, AI·메타버스 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산동‧양포 지역 「(가칭)해마루 고등학교」가 22년 만에 신설을 확정 지었고, 「경상북도 약사회관」이 43년 만에 구미에서 새출발하며,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구미를 동서로 관통하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 5,468억원)」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23. 10.)를 시작으로 가시화됐다.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23. 2.),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23. 10.),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24. 4.) 등 필수 의료 인프라 확보와 함께 △구미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 △학력 제고 사업 추진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24. 5.) 유치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2년 매달 400명 가까이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 5월 기준 월평균 126명 수준까지 개선됐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연간 4,471명까지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는 1,000명대 수준까지 감소 폭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다둥e카드 모바일앱 출시(‘22. 11.)」, 「구미시민 간편확인시스템 도입(‘23. 7.)」, 「구미역후광장 지하주차장 및 금오산 대주차장 개방(구미전역 39개소, 2,689면 확충)」 등 작은 혁신으로 시민들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도 펼쳤다.


■ 목표는 「AGAIN 구미」, 혁신적 전략으로 제2의 전성기 열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①산업혁신)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의 육성 본격화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과 함께 이차전지‧로봇‧메타버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도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경북 민생토론회(‘24. 6. 20./대통령 주재)에서 구미를 반도체 특화단지 명성에 걸맞은 생산 거점 육성으로 반도체 소재ꞏ부품의 제조ꞏ설계ꞏ실증을 위한 시설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첨단반도체 소재ꞏ부품 Complex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②민생경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과감한 지원 대책 마련

△관급 계약 시 관내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계약 △상권활성화구역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 지원 제도도 별도로 마련한다.


△소액(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 신규발행 △새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대폭 확대 △전기화물차‧노후경유차 추가 지원 △노후 간판개선 사업 지속 확대 등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빈틈없이 챙겨나갈 예정이다.


▸(③교통 인프라) 광역 교통망 확충,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마련

△국도 67호선 개량(장천~군위, 473억 원) △지방도 927호선 개량 및 국도 승격(항곡교차로~서군위IC, 511억 원) 등 광역도로망 확충 △대구․경북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 △KTX-이음 구미역 정차 등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다각화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④문화 인프라) 도심 곳곳, 권역별 낭만 인프라 확충

➊금오산 야외 공연장과 주차장 확충, 금오지 내 불빛 분수와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➋선산권 숲속 힐링을 체험하는 산림휴양타운 조성 ➌천생산 힐링단지 조성과 함께 산림욕장과 연계한 체험․놀이시설 확충 ➍낙동강 일원 수변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낭만 관광 도시로 변모를 꾀한다.


▸(⑤농업농촌) 농촌도 스마트하게, 미래 첨단농업 육성

△농촌협약(‘24.~‘28., 412억) △통합미곡처리장(‘23.~‘24., 198억)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23.~‘24., 30억)」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과 함께 단순 제조업을 넘어 농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24.~‘29., 2,000억)」도 추진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확대, 전문가 양성, 창업기금 마련 등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도 집중한다.


▸(⑥사람중심) 청년이 모이고, 인재를 키워내는 도시

△산단 특화 돌봄ꞏ교육 통합센터 건립 △거점형 돌봄센터 조성 △24시 마을돌봄터 확대 등 구미만의 완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을 통한 공교육 혁신전략을 마련해 명문고 육성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글로컬대학 선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구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은 시민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행을 통해 구미의 혁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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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시장은 기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며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뉴스1에서는 대구 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김 시장의 입장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미시의 대책을 물었다.


김 시장은 "대구 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순한 통합이 아닌,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는 "성주군의 원민 영업 조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참고할 것"이라며, "구미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매일신문 기자는 외국인을 인구수에 포함하는 문제와 최근 구미시의 성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김 시장은 "외국인을 인구수에 포함하는 문제는 시군 단위에서 결정하기보다는 도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구미시의 성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금요일 간부 회의에서 언급했으므로 그 발언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기자는 구미시의 기업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물었다.


김 시장은 "5조 7천억 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4,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고용 창출은 기업의 투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실제 효과는 앞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민일보 기자는 2025년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와 구미시의 숙박시설 문제, 그리고 행정 치적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김 시장은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면서 숙박과 식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관을 클러스터로 묶어 대회를 준비하고, 대형 식당을 임대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도로와 SOC 사업은 5년에서 10년이 걸리는 계획으로, 현재 단계에서 국가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 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현장 연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시대 윤봉금 기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과 소형 원전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김 시장은 "홍준표 시장과의 개인적인 갈등은 없으며, 행정적으로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소형 원전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단계에 있으며, 과학자들의 판단에 맡길 문제"라고 답했다. SMR(소형 모듈 원자로)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높은 원전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미시의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향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미시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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