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는 5월 22일 청송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산촌경제 활력 주도, 숲으로 잘사는 경북'을 주제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산림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120여 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북도의 열정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작년 졸업생으로 구성된 (사)경북산림사관연합회의 박경인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도의원과 도내 임업단체장들도 함께해 교육생들과 '숲으로 잘사는 경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도규명 산림자원과장이 경북 산림정책을 소개하며 산림의 중요성과 비전을 공유했고, 김명철 한국산불방지협회 국장이 '함께하는 산불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산림 정책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했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과 고교생을 포함한 청년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장기 교육 과정을 운영해 온 이 학교는 산림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산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3개 시범 과정을 단기임산물 가공과 유통, 산림치유 및 휴양 분야, 산림경영화 등으로 확대하여 5개 과정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산림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 대응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산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방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들이 산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임업 6차 산업 및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 분야를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경북의 우수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며, 청년과 임업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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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제2기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 성황리에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