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 회피 대신 내부 개혁 다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에서의 패배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다시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철우 지사는 "총선 참패로 인한 좌절을 늪에서 벗어나 다시 국민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내부에서의 쇄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개혁과 발전을 제안했다. 그는 당지도부와 대통령, 영남 등 여러 원인에 대한 논의를 거치면서 "잘 되면 내 탓이고 잘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책임 회피를 경계했다.

더불어 이철우 지사는 지역 당원들의 역할 강화와 정책 결정과정에서의 민생 경제 전문가의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한 실력 향상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자유우파 아카데미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서, 이 지사는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야당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과 소통이 정치적인 상황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이번 발언은 총선 패배 후에도 당 내부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며,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되찾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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