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미국 패권주의와 군산복합체의 산물 '사드'(6)- 사드 배치 반대 이유 주장 여성 성주군 농민회 소속을 떠나 성…

선비 0 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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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드 배치 반대 이유 주장 발언 중, 앞 뒤 내용은 모두 잘라 버린채 오해를 일으킬만한 대목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 기사내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5일 성주군청 사드 배치 집회 현장의 황교안 국무총리가 탄 미니버스와 대치중이던 성주군민들 중 '사드 배치 반대 이유' 주장을 당당하게 펼친 한 여성에 대해 일부 언론과 SNS댓글 아르바이트부대인 십알단과 유사하게 보이는 단체의 도가 지나친 호도 행위로 인해, 여성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주장에 나선 여성의 말투가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 말씨라며, 여성을 외부세력으로 규정하는 일부 언론과 댓글을 단 사람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채 추측성 발언만 일삼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영상속의 주인공 여성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소문끝에 찾은 성주군의 한 마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엘리트 전문직 여성이자 자녀 4명을 둔 주부로 확인했다.

 

본인을 둘러싼 외부세력이라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사드배치 반대 주장 여성 Y씨는 자신의 거주지와 신변이 밝혀지게 되면 자신이 하고 있는 업종에 있어서 기관의 압력행사가 우려될까 두려워 인터뷰를 정중히 거부했다.

 

하지만 Y씨는 "고향은 전라도가 맞다! 성주로 시집을 온지 12년이 됐다"라고 당당히 밝히며, 말투를 가지고 흠을 잡는 대한민국 정서의 못난 모습을 지적했다. 이어 Y씨는 농민회 소속이 아닌 성주군민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주장을 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동행한 성주군 사드 배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K씨는 사드 배치 반대 이유를 당당히 주장한 여성이 자신의 대학 후배이며 신원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보증했고, 여성의 말투를 지적하는 일부 SNS상의 여론에 대해 "성주군은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추종하는 보수적인 동네이지만 신라인의 말씨보다는 백제인의 말씨를 더욱 많이 사용하는 고장이다"라며 여성의 말투가 경상도 특유의 말투와 다른 이유에 대해 상세히 알려줬다.

 

K씨는 성주군 성원리에 위치한 박근혜 대통령 조상들의 선영이 있는 고령 박씨 집성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찢어내는 등 사드 배치로 인해 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지역 민심에 대해 알리며 "그동안 믿었던 정부로부터 배신당한 것을 실감한 분위기"라며 난감한 상황에 처한 성주군의 현실을 얘기했다.

 

한편, 사드 배치 반대 이유를 주장한 여성 Y씨는 자신의 동영상이 언론에 일파만파 퍼져 우려를 표명하며, 본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삭제 요청을 해왔다. 하지만 공개적인 집회 현장에서 사드 배치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얘기한 사실은 법적인 하자가 없는 자유발언으로, Y씨가 주장한 발언 중 "북핵은요, 저희하고 남쪽하고 싸우기 위한 핵무기가 아닙니다"라는 대목은 동의어 반복으로서 '저희'가 의미하는 것은 '남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북한'을 지칭할 수도 있다며 저급한 이유를 들어 의혹을 갖게 만들며 호도행위를 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사드 배치를 성주군으로 하기위한 정부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소신발언을 한 성주군민인 Y씨 발언의 본질과는 전혀 다른 여론몰이와 함께 댓글부대를 동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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