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인복지정책의 사각지대 포착, 노인은 힘들다! 알기 쉽게 설명해 달라<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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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월 6일 구미시는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구미시가 복지행정분야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쾌거로 남유진 시장 취임 이후 한결같은 복지정책을 펼쳐온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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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지행정의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있어 보인다.

 

12일 오후 5시 경 구미시청 민원봉사실에서는 인의동에서 온 K노인이 안내봉사자에게 큰 소리로 하소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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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80세인 노인은 최근 허리를 다쳐 재활운동을 위해 해당 지역동사무소에 문의했으나 별다른 대안을 제시해 주지 못해, 구미시청을 방문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노인이 필요로하는 질문에 대해 구미시에서는 각 부서를 안내해 가보도록 주문했지만 노인이 요구하는 사항과는 전혀 다른 곳들이어서 몇 번을 오간 끝에 포기했다.

 

노인은 마지막으로 민원봉사실에서 어디로 가야될지에 대해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큰소리를 내며 얘기한 결과, 담당 봉사자는 노인을 사회복지관련 부서로 안내하기에 이르렀다.

 

K노인은 "나이가 들면 아무 것도 하지 말란 말이냐, 노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고 일갈하며 구미시 노인복지정책의 안이함을 지적했다.

 

사회복지과 직원은 K노인의 고충사항을 경청 끝에 구미시 원평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을 사용할 것을 알려드리며, 노인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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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화가 누그러진 K노인은 노인에 대한 배려심 있는 정책을 당부하며 다시 인의동 자택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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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으로 고충민원 해결을 해 찾는 노인들을 집중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노인상담사와 같은 전문 봉사자의 활약이 더욱 필요한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노인을 위한 배려심 있는 구미시 복지정책이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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