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이제 시작! 이재명 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주장!<한국유통신문.com>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는 역사적인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선고가 내려졌다. 헌법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결정난 탄핵 인용 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이제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이재명 시장은 "헌재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포했다"는 말과 함께 국민 역사상 최초 무혈촛불혁명으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추운 겨울 칼바람과 적폐 세력의 반역사를 이겨낸 국민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 이 시장은 이날 국민은 확실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명하고 있지만 정치는 머뭇거리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의 뜻에 겸허히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은 촛불로 인해 새로운 나라를 말할 수 있었고 "촛불 위에서 가르치려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3월 10일 탄핵의 역사를 또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게 해서는 안된다며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세상을 교체해야 한다"며 약자가 보호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이재명 시장은 탄핵 결정 이후 세월호 책임자 처벌과 사드가 없는 한반도, 재벌 기득권과 부패정치세력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표방했다.

한편, 이번 탄핵 결정으로 지난해 12월 17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미거리강연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후에 벌어질 일에 대해 언급한 사실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이재명 시장은 구미거리강연회에서 "법을 지키자,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자"라고 발언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직적인 중범죄 행위의 주범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오는 순간 체포해 끌려가는 장면을 보여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공화국이다"라며 "국민의 손으로 탄핵과 사퇴를 꼭 시켜 청와대를 나오는 순간 구속시켜서 구치소로 보내자"라고 주장하며 군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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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재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포했습니다. 국민은 역사상 최초로 무혈촛불혁명으로 최고권력자를 끌어내렸습니다. 이게 나라다! 헌재의 결정을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합니다. 한겨울 칼바람과 적폐세력의 반역사를 모두 이겨낸 국민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국민은 옳았습니다. 정치가 거국내각과 명예퇴진을 말할 때 국민은 탄핵을 외쳤습니다. 오늘 국민은, 확실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또 머뭇거리려 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뜻에 겸허히 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촛불 때문입니다. 촛불 위에서 가르치려 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합니다.
철저히 청산해야 진정한 통합이 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화합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3월 10일, 오늘의 역사를 또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게 할 수 없습니다.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세상을 교체해야 합니다. 강자의 횡포가 사라지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월호 책임자가 처벌되는 공정한 나라, 사드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재벌 기득권 그리고 부패정치세력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7.3.10 탄핵일에
이재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