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자 고영태 알선수재.사기 혐의로 고발된 상태, 이권개입 여부 관련 검찰 조사 중<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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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가에서 선수로 활약할 당시 추정 고영태씨와 동료들 단체 사진(출처: 박사모 관련 회원 밴드 유포사진)


인천세관장 승진 인사에 관여 정황 발견

검찰 공익제보자여서 엄밀히 수사할 방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8일 국정농단의 원인을 제공한 최순실(61세)씨와 가까운 관계로 추정되던 고영태(41세)씨에 대해 인천세관장 승진 인사 관여해 이권 개입 의혹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태씨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전남 담양군 대덕면 출신이다. 그는 전남공고 졸업, 한국체대에 입학해 1998년 아시안 게임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004년 경 서울강남소재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온 최순실씨와 알게 된 것이 인연이 돼 2008년부터 '빌로밀로' 회사를 운영하며 가방을 제조했다. 이후 최순실씨가 설립한 '더블루K'의 한국과 독일 법인 이사를 맡아 경영 일선에 참여했다.

 

지난 2월경 공개된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공익제보자로 알려진 고영태씨는 류상영, 김수현 등 주변 지인들과 공모해 미르와 더블루K 재단의 자금을 편취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고씨가 더블루K 재단을 장악하기위해 기획 폭로를 했다는 의혹 또한 받고 있다.

 

고영태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추정되는 김수현(37세)씨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통화 내용 등을 녹음한  파일 수는 2391개에 달한다고 한다.

 

검찰은 녹음 파일에 나오는 고영태씨의 말을 단서로 최근전 인천본부 세관장 K씨와 이 세관 소속 L사무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녹음 파일에는 세관장을 앉힐 때 돈이 오간 사실이 언급됐다고 한다. 검찰은 고영태씨가 인사 청탁을 받았는지와 관련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K 전 세관장은 지난해 1월 인천본부 세관장으로 승진해 금년 1월에 퇴직했다.

 

검찰은 녹음 파일 내용을 토대로 미얀마 K타운 사업과 관련된 이권개입에 대해 조사 한 바 고영태씨와 측근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고영태씨는 알선수재,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되어 있는 상태며 공익제보자라는 여론을 수렴해 엄밀한 수사 후 범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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