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4일 오후 3시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와 장세호 칠곡군수 예비후보의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공동기자회견의 배경은 두 호보가 구미시와 칠곡군이 운명공동체라는 현실을 자각해 지역의 당면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할 필요를 절감해서 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주요 핵심 내용은 5공단 분양활성화와 이를 뒷받침할 물류교통로 가운데 최우선 필수조건인 KTX 정차 역사의 설치 문제였다.
공동기자회견에서 국가공단 5공단 분양은 현재 구미경제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수 조건이나 5공단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큰 약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문제는 높은 분양가격이다. 5공단은 이웃 김천을 비롯한 주변 공단들과 비교해 거의 배에 이르는 86만 4천원에 달하며 두번째 문제로는 물류 교통로의 취약성으로 높은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5공단은 물류이동의 조건도 좋지 않다는 점임을 공동기자회견에서 지적했다.
6.13선거 집권여당의 후보인 장세용 예비후보와 장세호 예비후보는 5공단 분양과 관련된 문제 해결안 제시의 필요성과 책임을 절가, 그동안 중앙행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들과 당면 과제해결 모색하는 협의를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5공단 분양문제와 관련해 3가지 해결책을 제안했다.
1. 공단부지 입주조건을 충족하는 입주기업에게는 10년간 무상 임대한다.
2. 10년이 지나면 일정액의 임대료를 받는다.
3. 만약 입주기업이 제3자에게 매도할 시에는 현시가를 적용해 해당 액수를 환수한다.
한편, 장세호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구미시와 칠곡군 두 지역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미와 칠곡 상생 SOC사업-북삼약목 KTX복합환승센터 신설'을 제안했다.
장세호 예비후보는 기존 김천구미역에 대해 경북 중북부권 중심 고속철 역으로서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음을 알렸고, 문제점으로 환승이 되지 않으며 이용객의 80% 이상이 구미지역 사람들임에 비추어 접근성 또한 매우 나쁘다는 사실을 언급해 김천구미역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설역에 대한 요구가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호 예비후보는 고속철과 일반철도 선로 연결로 파생되는 문제점과 관련해 천문학적인 소요예산, 고속철도로서의 효능 감소 등을 지적했으며, 구미역에 정차하더라도 여전히 교통정체 구역이어서 접근성에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칠곡군 북삼약목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신설을 제안했으며, 이로 인해 KTX와 경부선의 환승 가능과 각 시가지간 거리가 김천구미역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다고 한다.
또 덕포대교를 통해 공사가 진행중인 33번 국도가 개통이 되면 구미 옥계까지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해 진다. 게다가 기존 선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선로 신설이 필요치가 않고 주변교통 역시 원활한 곳으로서 김천구미역이나 구미역과 비교해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봤다.
더불어 김천구미역과 북삼약목 복합환승센터가 교대로 운영된다고 알린 장세호 예비후보는 추정예산으로 약 800억원이며 대규모 아울렛 등 민자를 유치한다면 필요예산을 더욱 많이 줄일 수 있고 아울렛은 지역 상권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세로 예비후보는 접근성이 더 좋고 예산이 적게드는 북삼약목 복합환승센터 신설을 구미와 칠곡 그리고 도지사 후보까지 공동으로 연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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