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택시 반대 투쟁위원회 구미시청 앞 집회, 구미시 택시업계 적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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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일 오후 1시 택시협동조합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에서 구미시청 앞 '협동택시전환반대 및 성광택시 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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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협동택시 반대 투쟁위원회 위원장 투쟁 이유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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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위는 지난 8월 18일과 8월 22일 2회에 걸친 한국택시협동조합 주관의 협동택시 사업설명회에 대해 "양의 탈을 쓰고 보여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두루뭉실한 사업설명회였다"며 성광택시가 절제절명의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반투위는 생즉사사즉생 투쟁정신으로 단결해 택시업계의 적폐세력을 물리쳐내자고 성토했다.

 

협동택시 반대 투쟁위원회의 집회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안장환 시의원은 일주일 전 최준희 성광택시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진정서를 받은 뒤 문제점과 관련해 검토해 봤다는 사실을 알리며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안 의원은 김광우 전 성광택시 대표와 최 노조위원장의 의견이 다르고 상식적으로 성광택시가 오성택시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구미시로부터 무상으로 택시를 증자받아 운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당 4천만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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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구미시로부터 무상으로 택시를 배정받아 4천만원에 팔았다"는 말과 함께 김광우 대표 혼자힘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일이며 아무런 말도 없이 매각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광우 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 대표가 건강도 좋지 않고 시한부 인생이라는 말을 전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안장환 의원은 기업인의 윤리적인 문제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을 행한 것에 대해 앞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고 "적폐세력 단절과 있는 자들이 없는 자들을 짓밟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성토해 반투위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반투위에 따르면 성광택시는 지난 1989년 구미오성택시로부터 약 20대에서 23대 정도를 보유한 택시회사를 양도받아 사업을 시작한 후 2007년도까지 구미시청으로부터 약 70여대의 택시를 무상으로 증여받아서 총 93대의 택시사업을 하게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성광택시가 지난 30여년동안 택시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상당한 액수의 이익과 부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사냥꾼 박계동과 밀실야합해 양도양수했다며 반투위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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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택시가 한국택시협동조합에 넘어간 까닭은 택시발전법(운송비용전가금지)을 눈앞에 두고 협동택시로 전환하는 것이 일종의 도피처와 은신처였다는 주장이 있고, 반투위는 관계당국이 밀실야합으로 이뤄진 양도양수 과정에서 의혹이 있으므로 반드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반투위는 "적폐세력들의 이간질과 공작에 현혹되어 가짜협동택시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광택시기사 J씨와 측근들에게 경고의 말을 전하며 이는 구한말 이완용이 일제의 앞잪이 노릇을 한 것에 비유했다.

 

80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규탄성명서 발표와 더불의 결의문 낭독 및 협동택시 가입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이유 등에 대한 성토로 이어졌으며, 1부 행사 후 구미시청 앞에서 형곡성당까지 이동하며 협동택시의 폐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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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날 집회에서 협동택시 반대 투쟁위원회에서 주장한 내용들이다.

 

규탄성명서

 

-밀실 야합한 김광우.박계동은 각성하라

-30년간 갑질을 한 김광우를 강력히 규탄한다.

-구미택시업계의 적폐 김광우와 박계동을 반드시 규탄한다.

-20년을 먹여 살린 성광택시 노동자에게 김광우와 박계동은 석고대죄하라.

-택시사냥꾼 박계동을 반드시 몰아내자

-우리는 이대로 살고 싶다. 죽음을 두려워 말자.

-악법중에 악법. 협동택시를 추방하자.

-부패하여 썩어빠진 협동택시 몰아내자

-우리의 일터는 우리가 반든시 투쟁으로 사수한다.

-가짜협동탟히 물러가고 성광택시여 돌아오라.

 

김광우 OUT. 박계동 OUT. 협동택시 OUT

 

결의문

 

하나. 구미시는 성광택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

하나. 택시근로자를 두 번 죽이는 박계동의 협동택시는 구미를 무조건 떠나고 석고대죄하라!

하나. 국토부와 노동부는 박계동의 협동택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하나. 구미시와 노동지청은 지난 30년간 노예처럼 근무한 성광택시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반드시 보호하라!

하나. 무늬만 협동택시지 법인택시보다 못한 가짜 협동택시 처단하라.

 

협동택시 가입을 절대 하여서는 안되는 이유

 

-전액재를 표명하면서 또 사납금제도가 없다고 하면서 일기준금을 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음. 사납금제도와 기준금제도는 무엇이 다른가? 그놈이 그놈이지(1일 2교대근무, 오전반 10만원, 오후반 12만원-현조건보다 못한 노예제도) 무늬만 협동택시이지 법인택시보다 못함.

 

-협동택시를 무리하게 출범시키기 위하여 관계자들이 달콤한 유혹(이사장자리 또는 본부장자리 제안)과 수법으로 임금형태를 완화시켜 가입을 시킨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늑대(비상사태)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가동율에 문제가 있어 배당금 발생이 안되더라도 홍보목적으로 출혈 배당하여 추후 조합원에게 비용을 전가 할 수 있음. 또한, 비용추정도 두루뭉실 함.

 

-서울에 있는 한국협동택시를 설립하여 본사 개념으로 두고 지방은 체인점 방식으로 협동택시에 가입시켜 빼도 박도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입순간부터 엄청난 피해가 예상됨.(최근에 일어난 체인본점의 갑질이 우려됨)

 

-공동이익.공동분배를 하여 조합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논리를 내세우나 이속에는 비용에 대한 공동책임(사고시)이라는 함정도 숨어있어 출자자에 크나큰 피해도 우려된다.

 

-일정한 가동율이 보장되지 않을 시 배당이 없고 출자금 반환 시에 대하여는 어떠한 보장도 할 수 없다고 박계동이 직접 설명함.(출자금이 소멸될 수 있다)

 

-출자가 어려운 사람은 온 가족을 상대로 대출권유를 하여 무리하게 출자한 동료를 두 번 죽이는 전형적인 다단계협동조합입니다.

 

-택시발전법(운송비용전가금지)을 눈앞에 두고 김광우가 책임을 회피하려고 협동택시를 도피처 및 은신처로 생각했다.

 

-구미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박계동 등 점령군들이 내려와서 이 지역 자본을 서울 등 외지로 빠져나가게 함으로써 구미지역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노예 같은 출자금은 보증보험증서를 발급받아 개인 앞으로 대출 받아 6개월 거치 후 5년간 동시분할상환(약 월500,000원)

 

-택시사냥꾼 박계동이가 돈한푼 안들이고 회사를 인수함.

1대당 4,000만원에 양도받아 협동조합이라는 미명아래(1차 2인기준/ 1인당 2,500만원 + 2,500만원) 1대당 5,000만원에 출자함으로써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기는 꼴이 난다.

 

김광우OUT 박계동OUT  협동택시OUT

 

협동택시를 반대하는 동지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투쟁! 투쟁! 투쟁!

협동택시 반대 투쟁위원회 드림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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