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사회, "모든 전쟁훈련 중단,평화협상 나서라"

제임스 0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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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화성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 "국민의 이름으로 평화협상 개시 명령하자!"

화성민주포럼, 민중연합당 화성시위원회 등 화성 정당시민단체들이 21일 저녁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모든 전쟁훈련 중단! 평화협상 즉각 개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강행했다. 
 
어느 때보다 군사적 긴장이 첨예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시작되는 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제정당시민사회단체에서 '전쟁반대! 평화정착' 1인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오늘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 이 지긋지긋한 전쟁의 한복판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이름으로 '평화협상 개시'를 명령하자"고 호소했다. 
 
김형삼 민중연합당 기아현장위원회 당원도 함께 피켓을 들고 "노동자들도 현장에서 삼삼오오 모이면 작금의 사태에 우려와 걱정, 불안을 이야기한다.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광복절 경축사에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나. 즉각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전 내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귀가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은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난다. 해방되고 전쟁이 난지 60년, 70년이 지났으면 이제 좀 걱정없이 평화롭게 살 때가 되지 않았나", "지난 겨울 함께 들었던 촛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도 분명히 들어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우리 군 병력 5만여명, 미군 1만 7,500명이 참가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전국 4천여 공공기관 48만여명도 3박4일간의 을지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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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대표(왼쪽)와 김형삼 민중연합당 기아현장위원회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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