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구미시, 목숨이 위태로운 구미시 하청 환경미화원 안전 확보 시민 성토!<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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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구미시 형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K씨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처리하는 차량에 매달려 위태롭게 작업하는 구미시청 하청업체 환경 미화원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목격해 SNS상에 알렸다.

 

목숨이 위태롭게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모습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며 K씨는 안전불감증인 구미시가 대책 마련을 해줄 것을 성토했다.  

 

또 K씨는 "뒤 매달려 다니는 환경 미화원분께서 약간의 실수만 하더라도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목숨까지도 잃을수 있는 사항이다."라며 매일 목숨을 담보로 안전장치 없이 일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구미시가 알면서도 묵인하고 넘어간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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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어느 환경미화원의 서글픈 죽음 보도 

 

환경미화원 역시 구미시민이고 한 가정의 가장이며 자식을 둔 책임자라며 목소리 높인 K씨는 "자신이 만약 같은 일을 하다가 다치게 되면 누가 보상을 해 줄 것인가"라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심도깊게 다뤄 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시했다.

 

K씨는 구미시에서 하청업체에 작업자 안전 확보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할 수 있기를 주문했고 대안에 대해 "차량부분 안전지지대 설치후 작업자 안전엑스반도 착용 후 이동시 안전 고리 반드시 지지대에 연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K씨가 올린 글에 대해 사건을 심각성을 인지하며 답글을 단 T씨는 10여년 전 형곡2동에서 발생했던 음식물수거차량 환경미화원 압사사고에 대해 알렸다.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T씨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에 사람이 빨려들어가서 반쯤 걸려있었구요 살려달라고 하는데 꺼낼수도 없고 119출동 위생과장님 출동 난리가 났다"며 당시 환경미화원이 생존해 있는지 궁금해 했다.

 

구미시에서는 매년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200명여명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근무 환경의 여건상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 미화원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법률에 의거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하청업체 환경미화원들의 경우는 작업 환경이 더욱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구미시는 효율적 인원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처리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기존 환경미화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당시 구미시 환경미화원 연봉(수당포함)이 3천500만원이나 돼 타업종 임금 수준에 비교적 높아 예산절감을 위해 민간 위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 업무의 민간 위탁 이후 하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관리 지침이 구미시청 소속 무기계약직 미화원들보다 소흘하지는 않은지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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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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