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관리직원이 사라진 구미에코랜드, 시민들 불만 호소<한국유통신문.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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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5일 광복절 휴일을 맞이해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위치한 구미에코랜드에 관람객들이 다수 방문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점심시간 동안 에코랜드 직원들의 부재로 인해 시민이 불편을 겪어 제보를 해왔다.

 

 구미에코랜드 관리사무소측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이어서 공지 후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이를 알턱이 없는 시민들은 관리직원이 없는 관계로 불편함과 더불어 안전관리에 소흘히지 않냐며 지적했다.

 

특히, 점심시간인 관계로 구미에코랜드 건물내에 상주한 카페 '카리타스'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하지만 카페를 관리하는 직원이 없어 배고픔에 보채는 아이들로 인해 현장을 시끌벅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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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코랜드를 방문한 시민 B씨는 "안전요원도 없고 관리직원도 없다. 전부다 어린애들인데 너무나 무책임하다"며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줄을 서 아우성인 상태에서 아이들이 위험으로부터 무방비상태라며 답답한 현실에 대해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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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 11일 개장한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에서 국도비 139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2억원을 들여 조성한 곳으로 산림문화관을 비롯해 산동참생태숲과 자생식물단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모노레일 설치로 연간 4억원대 이상의 탑승료 수입이 발생하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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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3,856㎡ 규모의 3층건물 산림문화관 1층에는 예스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사용한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 60여점을 기증받아 전시한 산악전시실과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카리타스 4호점이 있으며,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이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산림문화관 2층은 초등학생이상을 대상으로 식물정보, 닥터피쉬,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간단한 목걸이 책꽂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돼 있다.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을 조성해 생태숲 일대를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탐방을 할 수 있도록 총연장 1.8km를 시속 4.3km로 달리며 구미에코랜드 일대를 30분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이용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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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미에코랜드는 지역의 산과 숲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쉼터와 배움터 그리고 체험공간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찾는 구미시의 명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운용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불편함을 끼치고 있어 옥에 티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통화한 구미에코랜드 관리사무소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에코랜드의 정규직원 4명과 무기계약직 2명, 기간제 직원 12명 등이 상주해 근무한다고 하며, 14일 점심시간 직원 부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직원들 대다수가 점심시간외에는 쉴틈이 없는 바쁜 직종이어서 현실적으로 점심시간 동안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는 내부사정을 알렸다.

 

에코랜드 관리사무소 담당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점심시간에도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모노레일 이용료 수입의 한계가 있고 구미시 에코랜드 비용추계 결과 매년 5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방문객들의 편읠르 만족시켜줄 정도의 유효 인원이 확충 될지는 장담할 수는 없어 보인다.

 

더불어 카페 카리타스의 경우는 자활센터에서 별개로 운영하는 입장이어서 직원 추가 확충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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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수입으로는 구미에코랜드의 운영비를 충당 할 수 가 없는 상황, 매년 5억원대의 적자 발생이 예상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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