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여경 싸이카, 교통현장의 편견을 깨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경찰청 역사상 최초로 여자 경찰관이 싸이카(순찰용 오토바이) 요원으로 임명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이윤지 순경으로, 2025년 상반기 인사이동을 통해 도전에 나섰다.
싸이카 운전은 일반 오토바이보다 훨씬 높은 기술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업무로, 현재까지도 전국적으로 여경의 비율은 극히 드문 편이다. 특히 지역 면적이 넓은 상주에서 여경 싸이카 요원이 활약하게 된 것은 경북 경찰 역사상 최초이며, 지역 교통안전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경 싸이카 요원, 교통안전 최전선에 서다
싸이카 요원은 단순한 교통 순찰을 넘어 ▲교통소통 유지 ▲교통사고 현장 신속 대응 ▲각종 교통위반 단속 ▲대규모 행사 기동 경호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넓은 관할구역을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상주시 특성상, 싸이카는 민첩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긴급 대응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주경찰서장은 “싸이카는 오랫동안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이윤지 순경은 편견을 깨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남녀의 구분은 없다. 앞으로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통사고 없는 상주 만들 것"
이윤지 순경은 “교통사고 없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히며, 책임감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그녀의 도전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여성 경찰의 역할 확대와 교통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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