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가수가 함께 만든 선한 영향력,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인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팬클럽 ‘얼씨구다현’이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58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아름다운 사례로, 팬덤 문화가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는 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얼씨구다현’ 팬클럽 측은 “뉴스를 통해 의성 산불 소식을 접하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얼씨구다현’ 팬클럽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은 ‘트롯요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스타로, 팬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나눔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부는 팬과 가수가 함께 만든 연대와 공감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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