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문제 해결에 앞장선 정책 제안으로 농어민 실질적 혜택 도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수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2024년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이충원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축산분야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의성 신기농장의 축분바이오차 사업에 18억~20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참여 농가가 33호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봉화 지역에서 추진 중인 240억 원 규모의 축분바이오차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도비 360억 원이 투입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이 농민 전체에 혜택을 주고 축산분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밀폐형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콤포스트) 사업의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30개소에 불과한 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업의 근간인 종자 생산량 문제도 주요 지적 사항이었다. 이 의원은 벼종자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밭작물 종자는 57%나 감소한 문제를 언급하며, 안정적인 종자 수급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이 2027년 6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면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폭염 피해로 상주 켐벨포도의 착색 불량, 자두와 복숭아의 착과 지연 등 현장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다목적 햇빛 차단망 개발, 관수 시스템 개선, 영양분 공급 방식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업자원 확보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연구개발 강화를 주문했다. 대게 양식 성공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촉구했다.
이충원 의원은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며, 경상북도의회에서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목받는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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