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윤석열 내란범죄 관련 국민의힘 탄핵 동참 촉구 기자회견
"내란수괴 윤석열의 편에 선 부역자가 되지 않길"
(전국=KTN) 김도형 기자=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동참을 촉구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일 밤, 윤석열은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군인이 총을 들고 국회를 점령하고,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는 등 명백한 내란을 일으켰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제는 체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윤석열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로 남아있고, 군을 동원해 국회의원을 체포하려 했던 사람이 다시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며 "하루빨리 윤석열을 탄핵하고 처벌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힘의 반대 입장을 비난하며 "질서 있는 퇴진, 직무집행 정지 등의 말장난을 늘어놓으며 국민을 내팽개친 내란방조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과 한덕수는 권력 나눠 먹기에 몰두하며, 내란을 방조한 정당이 무슨 염치로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하는가"라며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국회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이익을 우선하며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책임감을 촉구했다.
한편, 강 의원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등의 수사를 위한 '내란 상설특검'이 통과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국민의힘 의원들 중 23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을 진정성 있는 행위로 평가했다. 그는 다가오는 14일, 윤석열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윤석열의 편에 선 부역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부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마무리하며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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