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김도형 0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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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화) 11:40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우리 안동인은 늘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면서
생활하는 환난상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온 시민입니다.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이러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3월 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천지 신도입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현재까지 933명을 검사 의뢰해 36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
768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관련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밀접 접촉자로 검사 중인 사람은 129명입니다.


확진 환자 36명 중 신천지예수교 신도 및 교육생 25명(69%),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5명, 확진환자 접촉자 4명(신천지 접촉자 1명, 성지순례자 접촉자 1명, 일반시민 접촉자 2명), 일반시민 2명입니다.

(신천지 신도 관리 현황)
현재까지 파악된 신천지예수교 신도·교육생은 358명입니다.
193명(양성 25명, 음성 168명)은 이미 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91명,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73명입니다.
소재 파악이 안된 1명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검사대상자의 검체 채취를 신속히 완료해 검사를 의뢰하겠습니다.

추가로 판정된 확진 환자 2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및 이동 경로 현황)
안동-35
35세 여성으로서,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무직입니다.

안동-36
55세 여성으로서, 정하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입니다.

이동 경로는 신속히 파악해
긴급재난문자, 시청 홈페이지, SNS 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발표한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자를 빨리 파악해서
자가 격리를 통보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겠습니다.
또한,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로 확인된 사업장은
모두 방역 조치 후 일시 폐쇄하겠습니다.

신속한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서는 확진 환자와 영업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확진환자 현재 상황)
확진환자 36명 중 어제 2명이 김천의료원에 입원해서
현재 안동병원 응급 음압 격리실 1명, 안동의료원에 8명,
김천의료원에 5명, 포항의료원에 2명이 입원 중이며,
오늘 2명을 포함해서 20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입원 대기 중입니다.

 

(하아그리파크청소년수련원 및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격리 현황)
2월 24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마치고 도착하자마자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순례단 19명에 대해서는
정서적인 안정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격리자들은 지난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오늘 다시 검사해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격리 해제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26일 도착한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5명(대학교 별도시설 4명, 자가 1명)은 격리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대학교 측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물품과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역 추진 상황)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시가지 전역으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그동안은 확진 환자의 동선에 따라 방역을 실시했으나,
어제 3월 2일부터는 확진 환자 이동 동선은 물론
공공시설, 다중집합시설 주변, 시가지 도로, 간선 도로, 읍면동 등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시청 방제 차량 10대와 제3260부대 제독차량 2대를 투입,
시가지 전역을 철저히 방역해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관 기관 연석회의 결과)
어제 3월 2일 ‘코로나19 대응 유관 기관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초·중·고 개학 시기의 탄력적인 운영을 건의하고,
학생과 교직원 관리, 긴급 돌봄 교실 운영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로 했으며,
안동경찰서에서는
신천지 교인 모임 단속 등에 경찰관을 지원하고,
연락이 안 되고,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함께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안동소방서에서는
환자 이송을 비롯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주기로 하셨으며,
제3260부대에서는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관리하고,
오늘부터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해서 시청 방역 차량과 합동으로 시가지 방역을 맡아 주기로 하셨습니다.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에서는
마스크 판매 등 지역 안정 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해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활치료 센터 내용)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을 못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중앙정부는 입원 원칙의 치료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는 입원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무증상·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이송해 의료 지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시에는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계명산자연휴양림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입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의료진 배치, 방역소독, 환자이송, 시설관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적 조치 외에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되며,
경증 확진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감염병전담병원 등으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됩니다.

(마무리 말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음.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강조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선별진료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외출,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3.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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