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소 4,200여 곳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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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급식 위생 지도검검 실시



(세종= KTN) 성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노로바이러스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상반기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 1,600여 곳 중 7,378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위반 건수는 11건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4건, 보존식 미보관 3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시설기준위반 2건 등 이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수 점검을 완료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이다.


또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평균 53건(998명)이며, 이 중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5건(28.3%), 180명(18.0%)으로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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