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고품질 쌀품종 재배 지원하여 과잉생산 방지하라

사회부 0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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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유통국을 마지막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일정 종료

행정이 농가를 따라가지 못해..신기술ㆍ고품질 품종 적극보급 나서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8일(금) 농축산유통국을 끝으로 소관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10일 농업자원관리원을 시작으로 실시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농축산유통국을 마지막으로 총 9일 간 10개의 소관기관에 대해 실시되었다. 

 

 이날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도내 주요 농산물에 대한 위원들의 세심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충원 의원(의성)은 “쌀 소비량 감소의 근본적 원인으로 다수확 위주의 종자보급 정책이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근본적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밥맛이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덕규 의원(경주)도 “고품질 쌀을 재배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지금까지 전무했었다”면서 “생산량이 적더라도 고품질 쌀 생산여건이 마련된다면,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을 수 있다”고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의 주력 품목인 사과 재배기술에 관해 신효광 의원(청송)은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은 이미 현장에서도 충분한 검증을 거쳤으며, 기존 농법대비 월등한 품질 우위가 입증되었음에도 보급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예산을 수반한 선도적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과수 농가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철식 의원(경산)도 최근 가격 폭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에 대해 “농가의 품질관리, 유통업체의 조기출하 유도에 대비하지 못한 집행부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상 기후에 대비한 저수지 등 수리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해 노성환 의원(고령)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노후 저수지 관리 문제는 정말 시급한 문제다”면서 집행부의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이날 감사장에는 여성과 청년농업인 정책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 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당부했으며, 박홍열 의원(영양)도 청년농업인의 역 귀농을 막기 위한 사후관리 정책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경북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위원장은 “우리도가 국비 유치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충분한 사후관리도 이루어 져야한다”면서 공모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면밀한 사전검토를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의원님들의 세심한 지적사항을 집행부에서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제12대 도의회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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