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 "우리아이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기" 방법론 특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일 오전 10시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근로자문화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회 주최로 '우리아이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특강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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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은 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회 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이 맡아 2시간여 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평소 농업과 생명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얘기하며 지난 국회 의정을 되돌아 보면 기했던 것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했다.

 

국회에 입성해 첫번째로 거둔 성과인 과일간식제를 소개하며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힌 김현권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의 빠른 가정 붕괴로 인해 청소년들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 훗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은 GMO식품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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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도에 한우협회장으로 있을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방역정책국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사실을 알린 김현권 의원은  "문정부가 가축정책과 관련해 이전 정부보다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서 GMO완전표시제를 주장했으나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아직까지 표시제에 대한 법안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뤄지지도 않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여론으로 압도를 해서 압력을 가해야 하지 않는가 한다"며 대만, 중국은 이미 시행하고 있고 유럽의 경우 유통과 판매금지라는 사실을 알렸다.

 

김현권 의원은 GMO란 유전자 조작 생명체로 육종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다. 육종의 과정은 돌연변이를 이용한 것이며 일어날 확률은 낮으나 이러한 변이를 통해서 우수한 형질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GMO의 경우 "서로가 만날 수 없는 유전자끼리 만나서 형성된 유전자여서 유전자끼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위험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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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1년 GMO수입량은 1천만톤으로 인간이 연간 200만톤을 섭취한다고 했으며, CJ를 비롯해 대상, 사조 해표, 삼양사, 인그리디언코리아, 코스트코리아 등 굴지의 기업들이  가장 많이 수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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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GMO완전표시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알림 김현권 의원은 "식품에 관한 것은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이 김 의원은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를 알리는 것이 원료기반표시제  법의 기본취지며, 비관세 장벽의 대표 사례가 바로 검역과 위생과 안전 등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존엄과 가치를 높이고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인 "왜 대기업들의 횡포는 규제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묻자, 김 의원은 "고쳐야 할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법안을 만들려는 것이고 오늘 이 자리의 취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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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장천면의 태양광설치 분쟁과 관련해 한 시민이 질의하자, 김현권 의원은 "법적 쟁의가 들어간 상황에서는 정치인으로서 개입할 수 가 없다."며 현실 정치하는 지역 의원들에게도 주의해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라며 강조했으며, 산동지역 도서관 건립문제에 대한 한 학부형이 질문하자 예산확보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세세하게 답변한 김현권 의원은 자녀를 현명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 청중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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