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구미지부,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 특혜지원 중지 촉구 기자회견

김도형 0 1,120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 특혜지원 중지 촉구 기자회견-2019.9.2-김도형역사문화영상아카이브기록원 제공》

https://youtu.be/MKfVLNTAfJY

https://youtu.be/i7cuZrDIYJc

https://youtu.be/qGguLXUEYtw

https://youtu.be/GSOlldwP3kw

https://youtu.be/CPKhAYURBZw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아사히글라스에 대한 특혜지원 중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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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낭독

 

민주노총 구미지부와 금속노조 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에서는 "전범기업, 노동탄압기업 아사히글라스"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특혜지원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2004년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많은 특혜를 주며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했고, 땅 공짜, 세금 공짜, 불법파견으로 비정규직을 고용해서 한국에서 큰 돈을 벌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아사히글라스는 불법을 바로 잡으라는 한국정부의 어떠한 결정도 따르지 안았다고 한다.

 

아사히글라스는 한국정부의 행정명령도 따르지 않고 17억 8천만 원의 과태료도 내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민주노총 구미지부 외 일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의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조차도 따르지 않고 전범기업이 한국의 현행법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 본부장은 해방 70년이 지났으나 현재까지 일본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해, 그 이유는 해방이 되면서 아픈 역사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독일의 경우 지난 10년 전까지도 90세가 넘은 나치 경비도 찾아 처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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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본부장은 아사히글라스는 단순한 전범기업이 아니라면서 일제시대에 전쟁범죄에 가담했던 기업이고 사라져야 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진출해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김관용 전 도지사가 구미 시장 당시 전범기업을 유치했고 상당한 특혜를 줬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미시민 이루치아씨는 구미시의 아사히글라스에 대한 혜택을 중단하고 "구미시는 아사히가 아니라 구미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주문했으며 부당하게 해고된 시민을 방관하는 구미시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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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금속노조 구미지부장은 고용노동부에서 아사히글라스가 불법 파견을 했다고 판단했으며 "공정사회 공정경쟁임에도 외국계 기업들은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해 원칙을 지키지 않는 기업을 단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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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헌호 아사히글라스비정규직지회 위원장은 아사히글라스를 상대로 4년 2개월째 싸워오고 있고 전범기업에 대해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 600억원 상당의 특혜를 줬다며 당장 지원을 중단해야한다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이날 4명의 동지들이 다섯번째로 일본 본사를 방문해 투쟁하고 있다면서 "길거리에서 싸우고 있다. 행정부가 상식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자신은 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기자질의에서는 아사히글라스를 최초로 유치해 온 과거 책임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대한 것과 아사히글라스 분쟁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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