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톤 규모 1,200박스의 생필품,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나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3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11톤 규모로, 1,200박스에 달하는 생필품이 포함되어 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해에도 영주시에 기부한 것과 같은 규모다.
기부된 생필품은 샴푸, 바디로션, 주방세제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단체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장학금 및 컴퓨터 지원, 문화체험, 생필품 후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영주시는 지난해 9월 14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2년간 매월 5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3명에게는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종우 영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동행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생필품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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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영주시에 1억 원 상당 생필품 기부…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