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군위에 SMR 원자핵발전소 건설에 대해 구미시는 왜 조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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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민의 우려에도 TK신공항 인근 군위군에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추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6월 26일 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 한 시민의 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호'로 이름이 표기된 한 시민은 "구미랑 가까운 군위에 소보에 SMR 원자핵발전소가 건설될 계획인데 구미시는 왜 조용한가?"라며 구미시 당국의 대응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글쓴이인 신*호씨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으로 구미시민들이 원자력 방사능 오염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구미시는 왜 말을 아끼고 있는가?"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또한 "구미시민들 머리 위에 원전이 들어서는데 구미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왜 답변을 제공하지 않는가? 시민들이 죽고 사는 문제인데 홍 시장과 협상을 나서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구미시민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소보에 SMR 원자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시 당국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구체적인 대응과 정보 공개가 요구될 전망이다.



구미시민의 우려에도 TK신공항 인근 군위군에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추진


6월 17일 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TK신공항 인근 군위 첨단산업단지에 SMR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MR은 공장 제작이 가능한 모듈화된 구조의 원자로로, 경제성과 설치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해 야권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은 안전성 문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임미애 의원은 "SMR 사업화를 위한 MOU가 문제투성이"라며 "안전성 검증이 미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누락된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MR이 사용할 낙동강 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민들 사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으며, 구미시 당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및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대구시는 SMR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지역사회와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33년에는 상업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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