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20일 오전 소강당에서 교직원, 신임경찰,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변호사 경감 및 항공경위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총 10명으로 신임 변호사 경감 3명과 항공경위 7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입교하여 12주간 해양경비, 수상인명구조 등 기본 교육훈련과정과 관서실습을 마쳤다. 졸업 후에는 지방청과 항공대에서 영장심사관과 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하게 된다. 영장심사관은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 신청 전 명확한 법령해석과 사전 심사를 통해 영장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2018년 신설된 제도이다.
이 날 정겨리 경감과 서용채 경위가 교육기간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교육원장상을 받았다. 정 경감은“교육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조직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