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구미역 앞 태극기부대 잘못된 '정치적 집회' 규정, 생가보존회 회장 자진사태 권고

김도형 0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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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전병억 회장의 정치적 집회 참여 부적절, 자진사퇴 권고

박정희 마케팅, 김진태 자유한국당 대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이하 구미본부)에서는 지난 10월 6일 구미역 앞 중앙로 일원에서 대한애국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박정희 역사 지우기 반대 규탄집회에 대한 논평을 했다.

 

구미본부에서는 집회에 대해 "지방분권운동구미본의 입장에서 볼 때 주장은 날카롭고 시의(時宜)를 벗어났으나, 집회는 평온하게 진행되었고, 품격 있게 마무리 되었다."라고 평했으며 집회 주최 측의 성숙된 집회문화에 대해 존중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구미본부는 "역사는 개인이나 집답의 경력을 기록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역사는 누가 지운다고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10월 6일 구미역 집회는 잘 못된 전제 위에 치르진 '정치적 집회'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구미본부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비이성적 우상화에 기초한 집회는 더 이상 구미시민들에게도 설득력이 없다며 "더이상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여서는 안된다"라며 참석한 정치인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구미본부는 "구미시장 사퇴"를 외친 생가보존회장의 참석 역시 정치적 집회에 참석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진사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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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9월 8일 구미1공단 BS호텔 경북애국시민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한 김진태 국회의원,

이번 구미역 앞 집회에서 자유한국당 미래 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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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구미역 집회에 대한 논평

10월 6일 구미역 인근 중앙로에서 한 집회가 열렸다. 누가 어떤 역사를 지운다고 열린 집회였다.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의 입장에서 볼 때 주장은 날카롭고 시의(時宜)를 벗어났으나, 집회는 평온하게 진행되었고, 품격 있게 마무리 되었다. 집회 주최 측의 성숙된 집회문화에 대해 존중의 뜻을 전한다.

역사는 개인이나 집단의 경력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10월 6일 집회 참석자들의 주장처럼 역사는 누가 지운다고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10월 6일 구미역 집회는 잘 못된 전제 위에 치르진 《정치적 집회》일 뿐이다.

10월 6일 집회는 누구를 위한 집회인가. 역사는 지울 수 없지만 인물에 대한 평가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박정희 전 대통령 숭배자들은 깨달아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비이성적 우상화에 기초한 집회는 더 이상 구미시민들에게도 설득력이 없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전면에 내걸고 진행된 10월 6일 구미역 집회는 전형적인 호가호위(狐假虎威)의 집회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지역의 백승주, 장석춘 두 국회의원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여서는 안 된다.
만약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두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직강화특위에 그에 상응한 조치를 요청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구미시장 사퇴”를 외친 생가보존회장의 참석도 부적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정치적 집회에 자유롭게 참가하려면 생가보존회장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 생가보존회장의 균형 있는 판단을 요청하며, 자진사퇴를 권고한다.
 

                        2018년 10월 10일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

연락처: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상임대표 김종길 010-547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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