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74호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400여 채의 주택이 전소되거나 부분 손상되었으며, 900명 이상의 주민이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8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를 선정, 우선 확정된 일직면 명진리 등 지역에 대해 4월 9일 바닥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부지가 확정된 지역부터 선착순으로 공사를 진행해 4월 중 이동주택 설치 완료 및 입주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진이동주택은 3인 1세대 기준, 27㎡ 규모로 공급되며,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 필수 생활 편의시설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 중이다. 지난 4월 9일 1차로 5세대가 입주했으며, 4월 15일부터는 2차 입주도 시작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이지 않는 아픔까지 세심히 살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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