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동물보호센터 학대 논란…구미시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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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는 진도개 유통순(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대구MBC 보도 "경북 구미동물보호센터 ‘학대’ 고발" 관련 구미시 입장 발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최근 대구MBC에서 보도한 "경북 구미동물보호센터 ‘학대’ 고발" 관련 내용을 반박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구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개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시민이 구조한 개가 영양실조 상태로 사망


반려동물구조협회 대표는 해당 개가 "몸에 지방과 근육이 전혀 없는 상태로 굶어 죽었다"고 주장


해당 개를 진료한 병원 수의사 역시 "심부전과 내부 장기 손상 상태였다"고 소견 발표


구미시의 공식 해명


개의 입소 및 보호 과정


구미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유기견은 2025년 3월 4일 반려동물구조협회로부터 인계되어 구미시동물보호센터(애니멀케어센터)에 입소되었다.


3월 5일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에 따라 건강 상태 확인 및 3대 키트 검사를 시도했으나, 개의 경계심과 공격성으로 인해 검사가 어려웠음.


같은 날 촉탁수의사가 방문하여 개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개선충(옴진드기)이 의심되어 격리 조치 후 물과 사료 공급이 이루어짐.


해당 조치는 CCTV로 확인 가능하며, 지속적인 보호 조치가 이뤄졌음.


사망 원인 및 검진 결과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의뢰한 동물병원의 X-ray 검사 결과, 개의 직장 속 대변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굶어 죽었다"는 주장과 배치된다는 것이 구미시의 입장이다.


또한, 구미시수의사회의 자문을 받은 결과, 개는 만성 신부전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포획과 이동, 사육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부전 증세가 확인되었으며, 심장 등 다른 장기는 이상이 없었음.


심부전이 아닌 신부전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며, 구조 당시부터 만성 신부전 증상이 있었음.


사망 원인은 굶주림이 아닌 신부전 악화로 판단됨.


구미시는 향후 유기동물 보호 및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총사업비 95.9억 원, 2026년 완공 예정)


유기동물 입양센터 및 반려동물 실내·외 놀이터 조성


‘펫캉스’, ‘동락으로 오시개’ 등 반려가족 축제 개최


구미시는 유기동물 보호와 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하며,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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