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시는 2025년을 목표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물복지 실현,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동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정 수돗물을 제공하고, 물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위한 노력
안동시는 용상취수장을 기준으로 상류 4.2km, 하류 0.3km에 걸친 상수원보호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1급수 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1회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정수지와 여과지 내부의 기존 콘크리트면을 대체해 친환경적인 ‘스테인레스 라이닝’을 교체하고 있다. 깔따구 등 소형생물로부터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119소방센터와 협력해 화재 예방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3명의 직원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
물복지 실현 위한 기반 구축
안동시는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2024년 6월 병입수 생산 공장 설립에 착공했으며, 2025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시범 가동을 거쳐 올해 4월부터는 상수도 미급수지역 및 재해 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전국 14위 수준이다. 그러나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돗물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
안동시는 원수 및 정수를 매일 검사하고 있으며, 수질자동측정장치를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가정 및 어린이집 등 49곳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여, 모든 대상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를 월 1회 공식 누리집에 공표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에는 ‘상생수기’ 제작, 하반기에는 ‘상생수 캐릭터(상생이)’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과 물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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