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모두를 위한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팀 연수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2025 모두를 위한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팀 연수’를 개최했다.
‘업무 배송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학교지원센터가 기획한 혁신적인 행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서비스는 개별 교사가 맡고 있는 행정 업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온무실(온라인 교무실)과 GBee TALK(업무용 메신저)을 통해 자료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업무 배송 서비스팀의 역할을 비롯하여 생성·공유할 자료의 종류, 자료 작성 방법, 표준 서식, 필수 행사 및 기획 등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온무실을 활용한 자료 탑재 및 링크 공유 방법, 전송 시 유의 사항, 저작권 및 개인정보 보호 규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교육청 단위에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자료 제공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업무 분장표를 분석하여 29개 업무 영역을 추출하고, 이를 11개의 대분류 업무로 재편성했다.
또한, 22개 교육지원청을 초등 업무 배송 교육지원청(11개)과 중등 업무 배송 교육지원청(11개)으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했다. 실제 업무 자료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업무 배송 서비스팀’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해당 업무 경험과 처리 능력이 우수한 교감 1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다. 최종 검토는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가 담당하고, 22개 교육지원청의 담당 주무관들이 그룹을 형성해 자료 전송을 진행한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생성한 자료는 온무실에 탑재되며, GBee TALK을 통해 해당 업무 담당 교사에게 자료명과 링크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류를 최소화했다. 제공되는 자료에는 연간 처리해야 할 나이스(NICE) 업무, 주요 행정 절차, 업무 매뉴얼, 필수 행사 및 기획, 공문서 등이 포함되어 있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모두를 위한 업무 배송 서비스’가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의 손으로 직접 교사의 업무를 경감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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