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구미쌀 구매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권원강 대표, 지역 사랑 실천으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교촌에프앤비(주)가 구미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구미쌀 3,000만 원 어치를 구매하며 지속적인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교촌은 구미시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새희망 구미아카데미’ 정례회의에서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대표에게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여했다. 권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 촉진과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3,000만 원 상당(약 612포, 20㎏ 기준)의 구미쌀 일선정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교촌치킨의 모태인 ‘교촌통닭’이 1991년에 처음 문을 연 곳으로, 교촌에프앤비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5월에는 구미 선산CC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대회 중 ‘교촌 1991 기부존’을 운영해 모금된 기금을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구미 지역 스포츠 유망주 13명에게 각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권원강 대표는 “구미 쌀 소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권 대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구미 쌀의 대량 구매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가 구미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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