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 현안 해결 기대감 상승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제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첫 여당 간사로 선임되며,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결위는 22대 국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구자근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했다. 이로 인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평가센터, 대구권 광역전철 2단계(김천~구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구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뛰어난 정무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구미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의 경력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쌓아왔다.
구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 선임된 소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상황에서 성장 활력을 회복하고, 물가 관리와 민생 안정, 재정 건전성 확보 등 직면한 과제들이 많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으로 활약하며,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구미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예결위 간사 선임을 계기로 구미와 대구·경북 지역의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것이었다"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홍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행정통합은 단순히 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통합자치단체의 위상을 보여줄 청사의 위치나 시군의 권한 문제는 심도 깊은 숙의가 필요한 사안인데, 홍 시장은 자신의 대권 행보를 위해 무리하게 속도만 내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경북에 책임 전가 말고 사과부터 해야"
홍 시장이 통합 무산의 책임을 경북에 돌린 것에 대해 임 의원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추진한 홍준표식 행정통합이 실패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민주주의에 숙달되지 않은 미숙함으로 불필요한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하지만, 기대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권 행보 위한 또 다른 무리수 없어야"
임 의원은 홍 시장이 이번 통합 무산을 만회하기 위해 또 다른 무리수를 두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대구경북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이제는 생산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미애 의원의 이 같은 비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한 지역 정치권 내 갈등이 더 깊어질 것을 예고하며, 향후 홍 시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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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제22대 국회 첫 예결위 여당 간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