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한 따뜻한 나눔, 서귀포시 294가구에 여름 김치 전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8월 5일 제주본사에서 여름철을 맞아 ‘한여름 김치 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김치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의 기금과 제주은행의 300만원 후원이 더해져, 총 1,3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었다. 이 기금으로 마련된 열무김치 3kg과 배추김치 2kg이 각각 포장되어, 서귀포시 내 294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번 김치 나눔 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등 제주 혁신도시 인근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2015년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단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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