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마무리
12일간의 회기동안 40개 안건 최종의결
신문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송용자 의원 시정질문
2022년 주요업무계획안 청취 등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1월 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3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2022년도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40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였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문식 의원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독립(항일)전쟁을 테마로 하는 문화행사 실시를 집행기관에 제안하였고, 송용자 의원은 제102회 전국체전 추진 및 시정전반에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하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내년 시정방향과 주요추진 사업을 미리 살펴보는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부서별로 청취하여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구미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54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등 구미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예정이다.
신문식 의원 5분 자유발언 내용
PPT 1쪽
존경하는 구미 시민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린민주당 소속 인동동, 진미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신문식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저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와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님이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PT 2쪽
카이로회담을 아시는지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고 최초로 문서화 된
우리로 봐서는 매우 중요한 회담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우리나라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제안한 사람은 장제스입니다.
당시 루우즈벨트나 처칠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반대했었으나
장제스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적절한 시기에 우리나라를 독립시킨다는
문구를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PPT 3쪽
그러면 장제스는 왜 그렇게
주장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이는 회담이 열리기 11년 전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윤봉길의사의 폭탄의거를 계기로
우리나라 독립지사들의
치열한 독립투쟁을 인지하게 되었던 것이
장제스로하여금 카이로회담에서
조선을 독립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PPT 4쪽
제가 왜 이 자리에서
역사적인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조들은
처절한 독립전쟁을 하셨고
이러한 독립투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해방되었다는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결코 단순히 세계 전쟁의 종전으로
인한 것 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독립전쟁의 승리역사를
현세를 살고있는 세대 및 후손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고장 구미는 자그마한 규모의
각종 문화행사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다하게 전국에 자랑스럽게 내세울 만한
구미를 홍보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가 없습니다.
PPT 5쪽
이웃한 11만5천 인구의 칠곡만 하더라도
3일에 걸쳐 시행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전국에서 모여든 35만의 연인원이 참가하는
메머드한 문화행사로
지역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PPT 6쪽
대구의 뮤지컬페스티벌과 치맥행사,
부산의 부산국제영화제등
각 지자체별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지역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제안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독립전쟁을 테마로하여
우리 구미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승화 시켜나갑시다.
PPT 7쪽
조선통감부를 치기위해 13도 창의군을
이끄신 임은동출신 왕산허위선생님,
의열단 단원으로 일본영사관 습격과
친일파 정갑주를 처단하고
이토오히로부미의 수양딸 배정자와
친일파 이용구, 최정규등의 암살임무를
수행하신 봉곡동 출신 박희광의사님,
PPT 8쪽
대구 조선은행 폭파사건 주도와
‘나의 영혼은 한국의 독립과
일본제국주의의 타도를 위하여
지하에 가서라도 싸우고야 말겠다.’는
옥중서한을 사이토 총독에게 보내고
옥중에서 순국하신 옥계동 출신 장진홍의사님,
하얼빈 일본영사관 습격 주도 및
만주벌판에서
동북항일연군 3로군 총참모장으로
일본관동군과 싸우다 북만주 경성현에서
전사하신 임은동 출신 허형식장군님
그 외 남상순지사님, 황진박지사님등
많은 독립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교육하고 널리 알릴 의무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독립전쟁을 테마로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투쟁의 재현, 연극, 뮤지컬,
독립군가합창제등 컨텐츠는 무한합니다.
이러한 독립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알리는 일은 그 어떤 문화행사 보다도
가슴 뛰고 의미 있는 일이며,
구미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할 수 있는
일이지 않겠습니까?
우리 구미시가 선도합시다.
빠른 시일내에 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잘 준비해서 내년에 예산 수립하고
2024년에 1회 행사가
성대히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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