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주한미군 498전투지원부대 국제친선교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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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재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21년 10월 23일 대구 봉무공원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한미군 498전투지원부대(498th Combat Sustainment Support Battalion) 소속 장병들과 함께 국제친선교류활동을 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구미시 학생들도 초청되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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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과의 국제친선교류는 2021년 3월 30일 MOU를 체결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서 미군 측은 행사에 참석하는 장병들의 백신 접종 확인서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에 제출하는 적극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서 진행된 국제친선행사에서 학생들은 미군과 같이 조를 짜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들이 준비한 미션들을 수행하였다. 


 

첫번째 미션은 미군에게 영어로 질문을 해서 대답을 기록하는 영어회화 미션이었다. 미군들을 만나기 전에 학생들은 미리 영어로 질문들을 준비하였다. 영어회화 미션에서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명예청소년지도자인 서보덕(통문장영어 구미원호교실)원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영어회화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영어회화를 위한 노력 덕분에 각 조원들은 미군들과 영어로 대화를 더 잘 할 수 있었고 지난 번 보다 미군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사전과 번역기를 찾아가며 바디랭귀지도 섞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미군들도 질문에 열심히 대답을 하면서 영어회화미션은 잘 진행이 되었다. 


두번째 미션은 포토미션이었다. 학생들과 미군들은 봉무공원을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을 적당한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각 조별로 난이도별 사진 포즈를 정해서 가장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국계 미국인인 차서윤 소위(2LT)는 학생들과 영어와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며 여러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했다. 498전투지원부대 대대장 Romaine M. Aguon 중령(LTC)은 미군에 다른 행사가 있었음에도 봉무공원을 방문해서 학생들과 미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직접 학생들과 포토미션에도 참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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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에서 미션을 마친 후, 수련관에 돌아와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앞마당으로 모였다. 이곳에서 미군들은 학생들과 함께 2부 행사인 풋살, 농구, 피구를 하였다. 


풋살은 미군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남학생 각가 6명이 선수로 나왔다. 미군들은 첫 경기에서 학생들에게 2:1로 졌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미군이 2:1로 경기에서 이기는 듯 보였으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미군 측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주 공격수 였던 미군 팀 Salifou는 ‘학생들과 같이 땀 흘리면서 운동을 하니 기분이 좋다. 학생들이 축구를 너무 잘 한다. 하지만 다음 번엔 이기고 싶다.’고 말하며 학생들과 경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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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농구는 정반대였다. 농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NBA 경기를 보며 농구를 해 온 미군들은 첫 경기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에게 29:0이란 점수 차로 이겼다. 학생들은 미군들의 농구 경기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 역시 농구는 미국이라며 같이 경기를 한 학생들과 경기를 응원한 학생들은 감탄을 했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미군과 학생들이 같이 팀을 이뤄서 경기를 하였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 스타일의 농구를 직접 경험하며 재미있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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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과 농구는 주로 남학생들이 경기를 하여서 다음 경기로는 여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피구를 하였다. 미군 참석자들 중에는 여군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피구는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이었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측에서는 경기 중에 선물이벤트도 하였다. 오전에 봉무공원에서 했던 포토미션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학생들이 미군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었다. 미군들은 뜻밖의 선물에 좋아하며 학생들과 포토미션을 하면서 재미있는 사진과 추억을 되어 기쁘며, 다음에는 다른 미군친구들도 같이 데려오겠다고 하였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박재진 관장은 ‘이번 행사가 미군과의 4번 째 행사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행사를 준비한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과 미군 측 굿네이버스 담당자인 유세준 군종목사 대위님 그리고 미군과의 영어 업무를 지원해 주는 명예청소년지도자 서보덕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이 행사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행사가 거듭될 수록 학생들은 미군과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자심간도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 미군들도 한국에 주둔하는 동안 한미국제친선교류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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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 (053 572 2460) 또는 홈페이지(www.seoguyouth.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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