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률 61.93% 기록…10월 말까지 80%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를 넘어서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 과정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는 1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12일 0시 기준)이 인구 대비 61.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인구 10만2065명 중 6만321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은 7만7458명이 접종을 마쳐 76.06%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며 지역 내 확진자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전 시민 80% 접종 완료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백신의 감염 예방, 사망·중증 예방 효과를 홍보하면서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동참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재 16일까지 18~49세 미예약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 중이며, 11일부터는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의 보유물량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4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0월 5일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었고, 10월 8일부터는 임신부, 10월 18일부터는 면역저하자 추가접종 대상과 12~15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접종 대상자가 임산부와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접종 독려를 통해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접종 시민들도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일 0시 기준 199명으로 집계됐다. 15명이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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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백신 접종완료 60% 넘겨…‘단계적 일상회복’ 준비